피부에 문제가 있고 여드름이 많은 친구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오늘은 여드름을 증상에 따라서 어떻게 분류하고 각각 치료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공부해보겠다.
여드름이 얼마나 심한지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한국형 여드름 중증도 시스템에서는 여드름의 심한 정도를 6등급으로 나눈다.
심한 정도에 따라서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1)면포만 있는 경우
레티노이드 도포제(Topical retinoid)만으로도 충분하다. 대표적으로 Adapalene gel 1mg/g이 있다.
(2)경증이나 중등도 구진이 있거나 농포성인 경우
레티노이드 도포제와 함께 Benzoyl peroxide 도포제를 쓰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으로 Epiduo gel이 있다.
이외에도 국소항생제와 Benzoyl peroxide가 섞여 있는 Duac gel이 있다.
(3)구진이나 농포가 중증이거나 중등도의 결절이 있는 경우
경구 isotretinoin을 처방할 수 있다. 다만, 이 때 입술 건조감이 보통 심하기 때문에 입술에 바르라고 Hydrocortisone 크림을 같이 준다.
대표적으로 Accunetan 10mg과 하이로손 크림이 있다.
이외에도 경구항생제와 함께 Epiduo gel 등을 바를 수 있다.
(4)결절이나 응괴가 중증인 경우
Isotretinoin과 스테로이드 크림을 같이 준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큐네탄 정과 하이드로손 크림이 대표적이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병변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생활습관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피부 자극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아침, 저녁으로 보습제 로션이나 크림을 충분히 발라줘서 보습을 잘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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