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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공부

요도 분비물(임질, 클라미디아) 진단과 치료

성매개감염병은 굉장히 많고 흔하게 볼 수 있다.

 

보건지소 같은 경우 이에 대한 치료제가 충분히 없으므로 비뇨기과나 산부인과로 보내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요도 분비물이 나올 때 어떤 질환들을 의심할 수 있고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간단하게 공부해보았다.

 

 

 

 

요도 쪽으로 분비물이 나올 경우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하나요?

가장 대표적으로 임질(N. gonorrhea)에 의한 경우가 있고 클라미디아감염(C. trachomatis)에 의한 경우가 있다.

 

이외 다른 균에 의해서도 요도 쪽으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임질과 그외 클라미디아 등 기타 원인균과 어떻게 구별하나요?

 

(1)임질

 

임질 같은 경우 남성에서는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80%가 무증상인 반면 남성은 90% 이상에서 증상을 보인다.

 

요도에서 황색 고름이 나오고 양이 많은 경우가 많다.

 

잠복기는 2-7일이다.

 

 

 

(2)클라미디아와 기타 원인균

 

증상이 서서히 발생하고 심하지 않다. 무증상인 경우가 남성에서도 50%나 되고 여성에서는 이보다 더 높다.

 

요도에서 투명하거나 흰색의 장액성 분비물이 적게 나올 수 있다. 관찰하기 어렵다.

 

잠복기는 보통 2-3주이다.

 

 

 

어떤 검사를 진행하나요?

그람염색, 임균배양검사와 PCR 검사를 진행한다.

 

PCR 검사를 위해서는 여성은 질 쪽을, 남성은 소변을 통해 검체 채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질은 그람염색을 했을 때 쌍구균이 관찰된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진단검사가 가능하지 않은 1차 기관 같은 경우 임질과 클라미디아 감염증 모두를 타겟으로 치료한다.

 

Ceftriazone 500mg or 1g IV/IM 1회

+

Azithromycin 1g PO 단회

 

이 때 Ceftriazone 주사는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성적 파트너에게도 얘기해야할까요?

반드시 성 파트너에게 통지하여 상담이 필요하다. 검사와 필요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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