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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공부

알레르기비염 진단과 치료

알레르기비염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비염 때문에 고생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

 

보건지소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진단 내릴 수는 없다.

 

공보의는 환자가 경미한 증상들을 보일 경우 경구 항히스타민제나 비충혈제거제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할 수 있는 근처 의원이나 병원으로 보내는 것이 좋겠다.

 

오늘은 알레르기비염을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가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공부해보았다.

 

출처: 헬스조선

 

어떤 증상들이 있을 때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알레르기 비염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4가지가 있다.

(1) 맑은 콧물      (2) 코막힘      (3) 코 가려움증      (4) 재채기

 

이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하루 중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 알레르기 비염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눈이 가렵다든지, 충혈될 수도 있다. 

 

 

알레르기비염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알레르기비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알레르기성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감별하기 위해 알레르기 검사를 시행한다.

 

피부반응검사 또는 혈청 특이 IgE 검사를 통해서 어떤 물질에 알레르기를 보이는지 확인한다.

 

피부반응검사

 

약은 어떤 약을 쓰게 되나요?

일단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있으면 최대한 피해야된다. 반려동물과 관련 있다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비강 내 스테로이드)가 코막힘 증상을 포함해서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모든 증상들에 가장 효과적이므로 1차로 생각해봐야 한다.

 

비강 내 스테로이드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최소 3-4일, 길면 2주 이상 걸릴 수 있다. 4-8주 정도 투여하면 코막힘을 포함한 대부분의 증상은 나아진다. 재채기 등 국소적인 부작용은 수일내에 보통 사라진다.

 

신속한 효과가 필요한 경우 항히스타민제가 유용하며 코막힘 증상이 매우 심할 경우 국소 비충혈제제나 류코트리엔 조절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다.

 

 

비강 내 스테로이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3가지 제제가 흔히 이용되고 있다. 모두 1일 1회 이용한다.

 

(1)Avamys(성분명: fluticasone furoate)

(2)Nasonex(성분명: mometasonefuroate)

(3)Omnaris(성분명: ciclesonide)

 

 

투여 방법을 정확하게 익히고 사용하자. 요즘은 유투브에 워낙 잘 나와있다.

 

참고로 코 가운데로 쏠려서 분무하지 말고 코 방향대로 분무하는 것이 좋다(드물게 비중격천공을 일으킬 수 있다).

 

 

비강세척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요즘은 간편하게 분말을 코 세척기에 녹여서 하는 방법을 많이 쓴다. 용기에 일정 부분까지 물을 채우고 분말을 넣어 섞으면 세척액이 만들어진다.

 

출처: 헬스조선

 

면역요법은 뭔가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소량씩 늘려가면서 노출시켜서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치료이다.

 

알레르기라는게 우리 몸이 필요 이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거니까 조금씩 늘려가면서 우리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조절해본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전에는 피하면역주사가 유일한 치료였는데 요즘에는 설하면역치료도 사용하고 있다.

 

(1)피하면역주사

낮은 농도의 항원을 이용해서 매회 약 2배 농도로 증가시키며 1주 간격으로 1일 1회씩 주사하는 방법을 주로 쓴다. 3-4개월 치료하게 된다. 이후에는 최대유지용량을 1개월 간격으로 3-5년간 주사를 시행한다.

출처: 중앙대병원

 

(2)설하면역용법

용액상태의 항원을 혀 밑에 2-3분간 유지했다가 삼키는 방법을 많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