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환자가 골관절염 환자일 것이다. 나이 드신 할머니들은 다들 무릎이나 허리가 아프다면서 방문한다.
공보의 같은 경우 X-ray나 다른 검사들을 통해 골관절염 진단을 받은 환자들만 케어해주면 되고 진단되지 않은 분들은 타원으로 전원시키면 된다.
대부분 Acetaminophen이나 NSAID를 드리고 NSAID 같은 경우 소화기 합병증 때문에 PPI를 같이 처방해드리는 경우가 많다.
골관절염이 있을 때는 보통 어떤 모습들을 보이나요?
-전형적으로 활동하면 악화되고 쉬면 나아지는 관절통(Joint pain)을 보인다.
깊고, 콕콕 쑤시며 잘 국소화되지 않는 양상의 통증을 보인다.
-움직이지 않으면 뻣뻣해지고 지속 시간은 짧다(30분 이하). cf.류마티스 관절염은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운동범위가 제한되거나 종창, 마찰음을 보일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 타 관절염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골관절염 같은 경우 어떤 약을 먹나요?
-진통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처방한다.
-NSAID를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가 많다.
NSAID에는 Ibuprofen(short acting NSAID), Naproxen(long acting NSAID), Dexibuprofen, Talniflunate 등이 있다.
-이 때 위장관 합병증을 잘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misoprostol, PPI(Proton pump inhibitor), 고용량의 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H2-receptor antagonists)를 쓸 수 있다.
NSAID를 장기간 주는 경우나 단기간 주더라도 속쓰림 등 소화기 계통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에게는 보통 PPI를 같이 처방한다.
-NSAID는 저용량으로 시작하고 2-4주 사용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용량을 증가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한다.
-급성통증 조절 목적이므로 가급적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병용할 경우 비선택적 NSAID보다 COX-2 inhibitor 사용이 권장된다.
-DMAOD(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도 골관절염 치료에서 사용할 수 있다. NSAID와 병용해서 투여하거나 NSAID의 대체제로 투여할 수도 있다.
DMAOD에는 Imotun, diascerein, S-adenosyl-methionine, 조인스, 신바로, 레일라가 있다.
골관절염 주사는 어떤 걸 맞나요?
삼출 등을 보이는 골관절염의 급성 악화 시에는 corticosteroid를, 골관절염의 만성통증에는 hyaluronic acid 투여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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