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결석으로 보건지소에 온 환자는 없지만 응급실이나 임상에서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질병이다.
공보의 같은 경우 NSAID 주사제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해주고 바로 소변검사와 CT 검사 등이 가능한 병원으로 보내야겠다.
오늘은 요로결석을 언제 의심해야 되고 치료는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공부해보았다.
요로결석은 왜 생기는 것인가요?
요로결석은 정상적으로 소변에 있는 성분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농축되어서 결정을 이루고 이것이 커져서 요로결석이 만들어진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로 수분 섭취가 감소해서 요석 성분의 농도가 높아져서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요로 형태상의 이유나 약물, 요로 감염 등의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
요로결석을 언제 의심해야되나요?
옆구리 쪽에서 극심한 통증을 보이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생겼다가 좀 괜찮아졌다가를 반복하는 경우 요로결석을 의심해봐야 한다. 옆구리 통증이 사타구니쪽으로 퍼져나가는 경우도 많다.
구역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고 혈뇨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이 의심될 때 어떤 검사를 받아야 되나요?
요로결석이 전형적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noncontrast CT를 찍어봐야겠다.
다만, 옆구리 통증이나 복통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들을 감별진단하기 위해 enhanced CT를 찍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 단순 X-ray 검사인 KUB, 복부 초음파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민감도나 특이도에서 CT보다 떨어진다.
영상검사 외에도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서 요산 수치(uric acid), 염증 수치(CRP) 등을 체크해본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치료는 크게 통증을 조절해주는 치료, 결석을 배출시키는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통증 조절
(1)NSAID
급성 결석에서 통증 완화는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 가능하면 NSAID(소염진통제)를 일차로 사용해본다.
Ex. Diclofenac, Indomethacin, Ibuprofen
(2)아편유사제
NSAID로도 통증이 조절이 안 될시 아편유사제를 사용해볼 수 있다.
Ex. Hydromorphine, Pentazocine, Tramadol
2. 결석 배출
치료 방법은 결석의 위치, 크기, 종류 등에 따라서 달라지므로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서 결정해야겠다.
(1) 대기요법
4-5mm 크기의 작고 통증이 참을 만하면서 감염이나 폐색이 의심되지 않을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3L/일 이상)을 섭취하고 결석 배출을 촉진할 수 있는 약을 복용하면서 기다려볼 수 있다. 진경제에는 알파차단제나 칼슘차단제 등이 있다.
Ex. Doxazocin 4mg/일, Tamsulosin 0.4mg/일, Nifedipine 30mg/일
(2) 체외 충격파 쇄석술(ESWL)
2-2.5cm 이하의 신석은 대부분 잘 치료된다.
(3) 요관경하 배석술(URS)
하부 요관 쪽 결석 중에서 자연적으로 배출될 가능성이 적은 경우 사용한다.
체외 충격파 쇄석술에 비해서 한번의 시술로 결석을 제거할 가능성이 높지만,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
결석은 재발이 잦다던데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요?
물을 충분히 하루 2.5L 정도씩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또, 육식이나 소금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만도 결석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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