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이 소변으로 많이 나올 경우 소변에 거품이 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단백뇨 진단은 소변검사나 요시험지검사를 통해서 단백뇨가 의심되서 올 것이다.
아직까지 단백뇨가 의심되는 환자를 본적이 없지만 공보의는 소변검사가 가능한 병원으로 보내면 될 것이다.
단백뇨가 의심될 때 어떤 검사들을 진행해나가는지 간단하게 공부해보았다.
요시험지검사에서 양성이면 단백뇨라고 할 수 있나요?
심한 운동을 하거나 발열, 심부전증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있을 수 있다.
특히 30세 이하의 환자가 활동 시 소변에서 단백뇨가 검출되고 안정 시 검출되지 않는다면 기립단백뇨 가능성이 있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 소변이 농축되어서 나왔을 경우 단백뇨가 아닌데 시험지상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1주 이상 간격을 두고 실시한 3번의 검사에서 2번 이상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에 의미있는 단백뇨로 간주하고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지속적으로 단백뇨라고 나온 경우에는 어떤 검사들을 시행하나요?
먼저 단백질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
24시간 동안 수집한 소변에서 단백질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하는 것이 가장 보편화된 방법이었지만 불편감이 있다.
소변 내 Albumin/Creatinine 비율(ACR)을 통해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이 때 배출되는 단백뇨의 양을 통해 어떤 질병인지 의심해볼 수 있다.
단백뇨가 나오는 대표적인 질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양한 질환들에서 단백뇨가 나올 수 있다.
다만, 사구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세뇨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사구체는 소변 필터에 문제가 생겨서 단백질이 슝슝 나오는 경우고 세뇨관은 필터는 괜찮은데 필터를 통과한 후에 재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단백뇨가 생기는 경우다.
사구체 쪽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면 혈청 크레아티닌, 알부민, 전해질 검사 등을 진행해야 되고 필요시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비뇨기계 영상검사를 통해서 신장의 종괴나 형태 이상, 결석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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