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소변 누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지소로 찾아오는 여성 환자들이 있다.
방광염 같은 경우 워낙 흔한 질환이고 여성이 방광염으로 왔을 경우 지소에서 항생제 처방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공부해봤다.
공보의 같은 경우,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는 방광염은 cephalosporin이나 ciprofloxacin이라는 항생제를 줄 수 있고 급성 신우신염이 의심될 시 소변검사가 가능한 병원으로 보내야 된다.
방광염은 어떨 때 의심해 볼 수 있나요?
젊은 여성에서 흔하게 생긴다. 성생활 시작한 초기에 나타는 경우도 많다.
1. 소변이 자주 마렵고(Frequency)
2, 소변을 참기가 어렵고(Urgency)
3. 밤에 소변이 마려워서 잠을 깨고(Nocturia)
4. 소변 눌 때 통증이 있을 수 있다(Dysuria).
방광염이 의심될 때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젊은 여성이 전형적인 증상을 가지고 내원했을 때는 별도의 검사들 없이도 경험적 항생제를 사용한다.
(다만, 급성 신우신염이 의심되거나 전형적이지 않은 증상을 보이거나 남자, 임신부일 경우는 소변배양검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항생제에는 다음과 같이 있다.
1. Fosfomycin 3g 단회 주사
2. Fluoroquinolone 최소 3일
3. Cephalosporin 최소 5일
Fluoroquinolone이 Cephalosporin보다 더 효과적이지만...
역시나 국내 보험은 삭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Cephalosporin을 1차로 투여하고 반응이 충분하지 못할 때 Fluoroquinolone으로 변경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급성 신우신염은 어떨 때 의심해야 하나요?
방광염에서 언급했던 증상과 더해서 열이 난다거나 등쪽을 두들겼을 때 통증(CVAT)을 느끼는 경우 급성 신우신염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급성 신우신염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급성신우신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반드시 소변배양검사와 소변그램염색을 실시한다. 혈액배양검사도 꼭 시행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된다.
초기에는 경험적 항생제을 처방하다가 배양검사 결과를 확인해서 경구용 항균제로 변경해서 7-14일간 투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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