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에 다리가 부어서 오는 환자가 간간히 있다. 또, 이전에 심장질환 등을 진단받고 이뇨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도 있다.
부종 환자가 왔을 때 공보의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X-ray, 심전도 등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보내면 된다.
다만, 왜 붓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어떨 때 부종이 생기는지, 진단은 어떻게 하는지,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공부해보았다.
몸이 붓는 이유가 뭔가요?
붓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다.
부종 환자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 전체가 다 부었는지 아니면 특정 부위만 부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몸 전체가 다 부었는 경우부터 살펴보자. 이런 경우 특정 기관 쪽에 문제가 있는 전신질환의 가능성이 높다.
1. 심장 질환
2. 간질환
3. 신장질환
4. 갑상샘질환
5. 암이나 암 치료 후
6. 약물
이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
다음으로 특정 부위가 부었는 경우를 살펴보자. 다리 쪽이 붓는 하지부종이 가장 흔하므로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자.
1. 정맥 기능에 문제가 생긴 경우
2. 림프계에 문제가 생긴 경우
3. 원인 모르는 경우
다만, 갑자기 특별한 원인 없이 한쪽 다리가 붓는 환자는 반드시 반드시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를 감별해야 한다. D-dimer나 정맥 도플러 초음파 등으로 진단해야 한다.
또, 어떤 약을 먹는지를 꼭 꼭 자세히 물어봐야 된다. 혈압약(Calcium channel blocker), 당뇨약(Thizolinedione), 파킨슨약 등에 의해서 붓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반드시 의심하고 물어봐야 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염분과 수분을 제한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이뇨제 종류, 투여 경로,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의학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과 치료 (0) | 2021.07.21 |
---|---|
만성 기침(8주 이상) 진단과 치료 (0) | 2021.07.20 |
요실금(소변 지림) 진단과 치료 (0) | 2021.07.16 |
요로감염(방광염, 신우신염) 진단과 치료 (0) | 2021.07.15 |
결막염(눈병) 진단과 치료 (0) | 2021.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