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기능검사 결과를 가지고 AST, ALT가 왜 이렇게 높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오늘은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비알코올 간질환에 대해서 간단하게 공부해보았다.
비알코올 간질환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보통은 건강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AST, ALT가 상승된 소견을 보여서 오는 경우가 많다.
혹은 복부초음파에서 지방간 소견이 보여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비알코올 간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원인의 간질환들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알코올 간질환, 약물 유발 간질환, 자가면역 간질환, 윌슨병 등을 배제하기 위해서 병력검사들과 혈청학적 검사들을 해야겠다.
치료는 어떻게 되나요?
생활습관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한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하다. 3-5% 정도 체중 감량시 간 내 지방이 감소한다.
아직까지는 비알코올 간질환의 치료에 승인된 약물은 없다.
다만, 당뇨나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약제를 잘 복용하는 것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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